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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배시간 및 소요시간, 승선요금 안내
가파도는 서양에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계기가 된 곳인데, 청보리밭이 너무 예쁜 섬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파도 배시간과 볼거리, 소요시간, 승선요금 등을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읽을거리
-가파도 볼거리
-가파도 배시간
-마라도 가파도
-가파도 소요시간
-가파도 배 예약/ 현장예매
-가파도 축제-청보리축제
-여객선 승선 절차
-여객선 수화물 규정
가파도 볼거리
1.각종 체험
2.먹거리
3.포토존
가파도에서는 해녀와의 체험, 낚시 체험, 스노쿨링, 야간의 올레길, 텐트존 등을 체험하실수가 있습니다.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는 보말칼국수, 짜장면, 짬뽕, 정식, 소라구이, 청보리미숫가루, 해물라면 등이 있습니다.
가파도는 마라도보다는 커서 한바퀴 돌기 위해 두 세시간 정도 넉넉잡아 잡고 구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대여는 1인용 5,000원, 2인용 10,000원 정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는 상동우물, 할망당, 고냉이돌, 보름바위, 돈물깍, 불턱, 벽화마을길, 소망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사진찍기에는 마라도보다 가파도가 더 풍경이 예쁘다고들 말하더라구요.
가파도에는 제주 올레길 10-1코스가 있는데요. 걸어서 관광하게 되면 1시간 반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마라도 가파도
둘다 같은 항구(운진항)에서 배를 타게 되어서 마라도를 갈지, 가파도를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마라도는 한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상징적인 섬입니다. 기암절벽과 해식동굴이 있어 멋스럽고, 바다로 보이는 산방산과 형제섬의 풍경이 멋지다고 하네요.
가파도는 30만평, 마라도는 10만평으로 마라도가 다소 작은 섬이라 섬을 이곳 저곳 다녀보신 분들은 좀 시시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라도의 포토존으로는 벤치언덕, 마라도등대, 마라도성당, 최남단비, 기원정사 등이 있습니다.
그래도 섬마다 특색이 다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마라도도, 가파도도 모두 가보시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간이 맞으시면 당일날 두 개의 섬을 모두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배멀미를 안하신다는 전제조건도 맞아야 하겠지만요. 컨디션과 시간 모두 괜찮으시다면 두군데 다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가파도 배시간
운진항 출발 시간 9시, 10시, 11시, 12시 10분, 13시, 14시, 15시, 16시가 있습니다. 가파도 출발 시간은 9시 20분, 10시 20분, 11시 20분, 12시 30분, 13시 50분, 14시 50분, 15시 20분, 16시 20분이 있습니다. (청보리 시즌에는 매시 30분 간격으로 증편해서 운영합니다.)
가파도 소요시간
가파도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가까이 있는 마라도는 2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가파도 배 예약/ 현장예매
가파도 승선 요금은 성인 편도 6,600원, 왕복 13,100원이며 해상공원입장료를 1,000원 더 받아 왕복기준 14,1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성인 요금에다 입장료 800원을 받아 13,900원을 받고 있으며, 24개월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은 편도 3,300원, 왕복 6,600원의 요금과 입장료 500원을 받아 7,100원을 받고 있습니다.(미취학 아동들은 입장료 500원이 면제됩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분들과 상이군경, 유공자, 경증 장애인 분들은 편도 5,300원, 왕복 10,5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공원 입장료는 면제입니다. 중증 장애인 분들은 보호자1인을 포함해 편도 3,300원, 왕복 6,600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승선권을 예매하시려면 하루 전까지 예매해주셔야 하며, 당일날 승선권을 구매하시는 경우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합니다. 청보리 시즌이라 선착장에 가기전 표가 있는지 문의하고 싶으신 분들은 전화로 문의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예약문의 전화는 064-794-5490입니다.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편도로 발권을 도와드려요.
가파도 축제-청보리축제
매년 가파도에서는 3월 초순부터 5월 초순까지 청보리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12회를 맞이하게 되었지만 코로나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축제가 열리면 청보리밭 걷기, 보말까기와 소라까기 대회, 낚시 대회, 소망기원 돌탑쌓기 등의 이벤트가 열립니다.
18만여평에 청보리밭이 푸른 빛을 뽐내면 눈이 참 호강할 것 같네요. 유채꽃, 벚꽃, 해바라기 등 꽃구경 하는 것도 너무 아름답지만 청보리밭도 너무 예쁠 것 같습니다.
여객선 승선절차
1.승선신고서 작성하기
2.발권하기
3.승선하기
우선 승선을 하게되면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주셔야해요. 6명 단위로 작성하게 되고, 미성년자도 신고서 작성을 해줍니다.
출항하기 10분 전에 발권이 마감되며, 대표자 한 명이 승선신고서, 신분증을 모아서 내고 발권을 마칩니다.
신분증이 꼭 필요하지만, 혹시 지참하지 못하신 경우 대합실 안에 무인민원발권기가 있어서 주민등록등본을 출력해 보여주시면 된답니다. 외국인 분들은 외국인 등록증이나 여권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이나 휴대폰 속 증빙 서류는 사용하실 수 없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신 경우 바코드 수령하시고 2시간 후 이용하실 수 있으며, 매표할 때에 바코드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해상공원료는 현금으로 따로 내주시면 됩니다.(성인 1,000원, 소아 500원, 청소년 800원)
출항 10분 전까지는 승선해주셔야 하며, 신분증과 승선권을 배에 탈 때 보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배를 타게 되면 파도가 칠 때 많이 흔들려서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신 분들은 이동하실 때 유의해 주시구요. 눈이나 비가 내릴 때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비상상황 등으로 승무원이 지시를 내리면 구명조끼를 잘 착용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가파도 여객선 수화물 규정
한명당 15kg 이하, 세로 가로 높이 합 150cm 이내의 짐만 허용이 가능하고, 접이식 수동 휠체어나 접이식 유모차는 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전동 휠체어나 전동 킥보드, 자전거는 탈 수 없어요.
반려동물은 몸무게 5kg 이하, 하드케이지에 탑승하면 승선이 가능합니다. 가벼운 아이들은 같이 가파도 구경을 할 수 있겠네요.
논슬립 낚시용 신발을 신으신 여행객들은 탑승에 제한을 받을 수 있어요. 일반 신발로 승선해주셔야 합니다. 번거롭지만 안전을 위한 수칙인 것 같으니 따라 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제가 마라도는 가본 적이 있는데,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섬이었던 것 같아요. 수학여행으로 가서 좀 더 빠르게 둘러본 감이 있지만..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던 그런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가파도의 푸른 청보리밭, 제 눈으로 직관해보고 싶네요. 보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 정말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가파도에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