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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갈만한곳 꼭 가봐야 할 코스 소개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여수 밤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우면 노래까지 만들었을까 늘 궁금했습니다. 여수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 아래에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동도 이름 유래
오동도는 섬의 생긴 모양이 오동잎과 비슷하게 생겼고, 옛시절 오동나무가 무척이나 많아 오동도라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동도의 명물은 다름아닌 동백나무이며, 후박나무, 참식나무, 쥐똥나무, 팽나무 등 희귀 수목들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별칭으로는 동백섬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933년도에 방파제가 생겨서 육지랑 연결이 되었고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용굴, 지붕바위, 병풍바위, 코끼리바위, 소라바위 등 아름다운 기암 절벽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오동도 주차장 정보
오동도 안쪽까지는 자차로 이동을 하지 못하게 막아두어 입구 앞쪽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중이며, 최초 30분은 무료 30분 초과시 30분마다 500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1일 최대요금은 5,000원입니다.
바로 앞 주차장에 자리가 없는 경우 주차타워쪽 주차장은 최초 1시간 무료 10분당 200원 1일 최대 요금은 평일 5,000원 주말과 공휴일 10,000원입니다.
오동도 동백열차 시간
입구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입구로 가시면 동백 열차를 타실 수가 있습니다. 동백 열차는 약 30분 단위로 운행을 하고 있고 12시-13시 점심시간 동안에는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어른 1,000원 학생과 65세 이상 관람객 분들은 500원의 요금을 내시고 표를 끊으시면 이용을 하실 수 있고, 무인발권기에서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과 유공자, 장애인 분들은 증명서 제시 후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편도 표라서 나오실 때 다시 끊으셔야 합니다.)
들어가는 첫차는 9시 30분 막차는 16시 55분, 나가는 첫차는 9시 15분, 막차는 16시 45분 인 점 참고하셔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열차를 타지 않는 분들은 도보로 15분정도 걸어가시면 되며, 걸어가는 길에는 예쁜 벽화들을 보실 수가 있어요. 아이랑 같이 가는 분들은 동백열차에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열차가 작다보니 대형 유모차는 꼭 가지고 가셔야 한다면 도보로 들어가셔야 할 것 같고 접이식 유모차는 관람객이 그리 많지 않을 때에는 맨뒷칸에 살짝 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접이식 유모차를 갖고 오지 않아서 난감한 분들은 괜찮습니다. 열차를 탑승하는 곳 앞의 안내소나 오동도 안에 관리사무소에서 유모차를 대여하실 수 있어요. 신분증을 보여주시고 대여일지만 작성해주시면 쉽게 빌리실 수 있습니다. 오동도 관리사무소 건물에는 수유실도 있어서 수유를 편하게 하실 수 있어요.
다만 오동도 초입부에는 경사가 가파른 편이라 그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계단 있는 부분들은 유모차가 가기 힘들기 때문에 간단하게 섬을 돌아보실 때에 유모차와 함께 산책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두셔서 사진찍기가 좋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볕이 좋은 장소는 꽃이 빨리 피는 나무도 있지만, 2월말-3월초가 동백꽃의 절정기이기 때문에 이시기를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더 예쁜 풍경들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4월 말에도 전체적으로는 꽃이 없었지만 예쁘게 핀 곳이 몇몇 곳 있었습니다.
오동도 내에 있는 등대로 가시면 등대전망대에서 바다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등대 전망대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 유람선에 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동도 유람선 출항시간
오동도 유람선은 출항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수시로 출항 중이라 현장에 도착하셔서 발권 후 시간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야경불꽃투어만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월별로 출항 시간이 다르며 5월은 19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승선하시는 분들은 모두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하며, 신분증으로 인정되는 것은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본, 초본, 의료보험증, 가족관계증명서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미성년자 분들은 보호자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람선 매표는 당일예약 당일 사용이 가능하나 예약 후 1시간 이후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주간해상투어는 대인 10,000원 소인 6,000원 야경불꽃투어는 대인 28,000원 소인 18,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출항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해주셔야 하며 우천시에도 정상출항하나 기상상황으로 결항될 경우 문자로 안내를 드리니 연락처를 한 번 더 확인해주시면 안내가 빠르게 되겠습니다. 아쉽게도 반려동물은 동반승선이 되지 않습니다.
승선장소는 전남 여수시 수정동 332-23 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오동도 입구쪽에 동백열차 매표소와 함께 유람선 매표소가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시면 거북선 대교를 지나 낭만포차거리, 하멜등대, 벽화마을, 돌산대교, 장군도, 해상케이블카를 두루두루 보실 수 있습니다.
자산공원
자산공원의 자산은 일출 무렵 산봉우리가 예쁜 자색으로 물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산공원은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며 걸으시면서 거북선대교와 케이블카의 운행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돌산정류장이나 오동도 공영주차장에서 타실 수 있답니다. 케이블카는 9시 반부터 저녁 9시 반까지 운행하고 왕복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밤에 보는 케이블카 모습도 참 예쁘더라고요.
이순신광장
이순신 광장은 여수해전에서 왜군에게 11전 전승을 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장한 광장입니다. 여수의 상징적인 광장이나 이 광장 주변으로 간식거리가 풍부해서 더 가볼만한 곳입니다. 이순신버거, 바다김밥, 여수당 모찌, 쑥아이스크림이 유명합니다.
해양수산과학관
해양수산과학관은 수족관 전시실과 3D입체영상관, 해양수산전시실, 수산과학 전시실이 있으며 체험수족관에서는 바다생물을 만져보실 수 있습니다. 먹이주기 체험은 일찍 가셔야 해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여수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들르기 괜찮은 곳입니다.
아쿠아리움은 입장료가 부담될 수 있기에 부담없이 수중 생물들을 관찰하기에 좋습니다. 현재 해양수산과학관의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입니다. 현재 외벽 도색 공사로 5월 29일까지 임시휴관 중이며, 이 이후에는 월요일에 휴관한다는 점 참고하셔서 여행 때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낭만버스-여수 시티투어 버스
여수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도 탑승해보실 수 있습니다. 낭만버스는 주간순환코스와 야간일반, 야간테마 코스로 나뉘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주간순환버스는 10시 30분, 11시 30분, 12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 16시 30분 6회 운행되고 있으며 한바퀴 도는데 35분정도 소요됩니다.
주간순환버스를 탑승하시려면 탑승하실 때 운행요금을 결제하시고 데이패스 팔찌를 받으시면 정거장에서 내리셨다가 다음 시간대 버스가 올 때 다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운행요금은 5,000원을 받습니다. 주간순환버스 코스는 여수엑스포역-아쿠아플라넷-케이블카 주차타워- 오동도- 소노캄여수-하멜전시관-이순신광장-여객선터미널-돌산공원 입구-여수엑스포역입니다.
야간일반버스는 3월-11월 19시30분-22시, 12월-2월 19시-21시 30분 운행되며 여수엑스포역-돌산공원-소호동동다리-히든베이호텔-이순신광장-종포해양공원-여수엑스포역 코스입니다.
야간테마버스는 금요일과 토요일만 운행하며 19시 30분-21시 30분 운행되며 이순신광장-국동어항단지-여수시청-소호동동다리-선소-히든베이호텔-돌산대교-거북선대교-여수엑스포역-종포해양공원-이순신광장 코스입니다. 종포해양공원이 버스킹을 하는 장소 중 한곳이라 들르셔서 둘러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수에서 유명한 먹거리로는 게장백반, 돌산갓김치, 해물삼합, 갈치조림, 서대회, 새조개 샤브샤브, 장어구이 등이 있습니다. 간식거리는 이순신광장에서 드시고 식사는 입맛에 맞는 곳으로 선택하셔서 더 맛있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